창원시, 중증외상환자 응급의료 대응지침 '효과 톡톡'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18 14:45:56
중증외상환자 거점 병원이 없는 경남 창원시가 작년 중증외상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침을 개발, 환자 이송에 따른 사망률 감소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관내에서 중증환자가 발생할 경우 최종치료가 가능한 권역외상센터 평균 이송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됨에 따라 지난해 7월 창원형 중증외상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침을 개발했다.
지침은 외상 중증도 분류단계별 이송병원 선정과 치료 가능 골든타임 응급의료센터 핫라인 구축 등 근거리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의료기관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 시 직접의료지도를 통해 이송병원을 선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창원소방 중증외상이송환자 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114명 중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이송은 16명, 창원지역응급의료센터는 90명(79%)으로 집계됐다. 권역외상센터 외 타지역병원이나 전문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8명이었다.
이송병원 선정 지침 개발로 114명의 중중외상환자 중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된 환자는 90명이었다. 이중에 74명(82%)의 최종치료가 지역내에서 이뤄졌다.
이는 지역 내에서 응급의료의 질도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기관과 소방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이송병원 선정 어려움이 다소 해결됐다는 의미라고 창원소방본부는 설명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재난 발생으로 중증외상환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면서 "창원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시책 발굴 등 다양한 업무 추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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