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구제역 발생에 경남도, 우제류 '백신접종' 긴급명령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16 15:01:31
20일까지 백신 접종 3주 경과 우제류 일제 접종
충북 청주와 증평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가 오는 20일까지 도내 전체 우제류(소·돼지·염소) 가축농장에 대해 '백신 접종' 긴급명령을 내렸다.
경남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도내 모든 소·염소농가에 대한 일제백신 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충북 청주(6건)와 증평(1건)에서 산발적으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는 16일부터 항체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한 긴급 보강 접종에 들어갔다.
백신 접종 대상은 소 7763 농가 21만 마리, 돼지 532농가 82만 마리, 염소 1263농가 2만 마리다. 농가별로 가축방역관을 지정해 백신접종 여부와 방역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구제역 발생 시의 신속대응을 위한 의심축 신고전화 운영과 함께 24시간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와 함께 축산관련 시설 출입 시 소독 등 방역조치 후에 출입토록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백신 접종으로 차단방역이 가능하니 축산농가는 긴급백신접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지난 2014년 8월 합천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을 끝으로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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