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남해대 통합 반대 나선 거창군민들…"교육도시 사수"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5-12 10:48:22
경남도가 도립 거창대와 남해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거창 지역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거창군 이장연합회(회장 송강훈)와 주민자치회장연합회(회장 최민식) 회원 등 80여 명은 군청 앞 문화광장에서 '도립대학 통합 대응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거창군은 전통적인 교육도시이며 최근 5년간 도내 인구 감소율 최저를 유지하고 6만 인구를 사수하고 있는 것은 거창대가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거창대 없는 교육도시 거창은 있을 수 없으므로 모든 방법과 수단을 강구해 사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창대는 경남 유일 정부 재정지원사업 7관왕과 6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등 많은 성과를 거둬 작지만 강한 대학"이라며 "학생과 군민이 함께 만족하고 성장하는 대학을 존속시켜 지역이 소멸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동우회, 파크골프협회,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도 동참하며 도립거창대학 사수를 위해 뜻을 모았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신재화 산업건설위원장, 최준규·신중양 의원 등 군의원들이 거창대와 남해대 통합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잇달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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