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10 17:53:21

가정폭력 피해학생-다자녀 가정 혜택 강화 등 주요사항 안내

경남교육청이 10일 과학교육원 등에서 중·고교 교감과 중학교 3학년 부장 등 약 80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경남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에게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설명회는 12일까지 이어진다. 

▲ 경남교육청 청사 모습 [박유제 기자]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내신성적 봉사활동 시수 증가(3년간 10시간에서 15시간으로 증가)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가운데 가정폭력 피해 학생의 도내 고교 지원 자격 추가 △평준화지역 일반고 다자녀 우선 배정의 실질적 혜택 강화 △중증질환자의 학교 선택권 확대 등을 집중 홍보한다.

평준화지역 다자녀 우선 배정의 경우 기존에는 세 자녀 가정에서 둘째부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이었으나, 2024학년도부터는 둘째부터 주소지 근거리 학교 또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평준화지역 합격자 중 중증질환자는 기존 주소지 근거리 학교 배정 방식에서 근거리 학교 중 남녀 혼성 또는 남학생이나 여학생만 다니는 단성(單性)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는 특정 중증질환의 경우 남녀 혼성 학교에서 생활하기 불편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건강상 학교생활이 어려운 소수 학생에 대한 배려를 확대한 정책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은 7월 17일 특수목적고교부터 시작된다. 특성화고는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외국어고와 일반고는 12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평준화지역 합격자 발표는 2024년 1월 5일이다. 합격자 학교 배정은 2024년 1월 12일 발표된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고입 일정과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화 등을 고려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하고, 진학상담과 고등학교 홍보를 강화해 학생·학부모의 진학고민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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