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개 프로구단 연간 '경제파급효과' 2317억…"투입금액 3배"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08 11:58:27

NC다이노스(야구)·창원LG세이커스(농구)·경남FC(축구) 합쳐
창원시 "스포츠관광 상품 모델 개발, 스포츠로 지역경제 부양"

경남 창원시에 연고를 둔 프로구단인 NC다이노스(야구)와 창원LG세이커스(농구), 경남FC(축구)가 유발하는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가 총 231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이 8일 스포츠관광 활성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8일 창원시정연구원가 내놓은 '지역연고 프로구단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창원시 프로스포츠 구단의 생산유발효과는 1557억10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59억5000만 원이다.

고용유발효과는 812명으로, 이 같은 분석 결과는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한 추정치다.

구단별 경제적 파급효과(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를 보면 △NC다이노스 1698억6000만 원 △창원LG세이커스는 263억6000만 원 △경남FC는 354억4000만원이다. 이는 투입금액인 지출액의 약 3배 규모로 프로구단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창원시는 지난해 국제사격장에서 'ISSF 창원월드컵 국제사격대회' 등 6개 전문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12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6배가 넘는 생산유발효과(76억2000만 원), 3배 가까운 부가가치유발효과(34억1000만원)를 거뒀다. 고용유발효과는 40명으로 나타났다. 

▲ 2022년 지역연고 프로구단 경제적 파급효과 수치 [창원시]

이같은 가시적 성과에 고무된 창원시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5회 아시아사격 선수권 대회' 등을 대상으로 방문객 관광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스포츠관광 상품개발에 나선다.

대회기간 내 방문객의 숙박·외식·쇼핑 등 관광 관련 정보를 빅데이터화 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패턴·동선·선호도 등을 수치화해 스포츠관광 상품 대표모델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8일 정례브리핑에서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양 방침을 설명한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아시아사격 선수권 대회뿐만 문화다양성축제(MAMF)와 창원K-팝 월드페스티벌의 방문객 관광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병행, 차별화된 관광 상품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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