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출시 한달새…현대카드 신규 발급 '35.5만 장'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05-04 09:09:51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 이후 한달 간 신규 발급된 카드가 약 35만5000장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3만8000장) 대비 15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발급된 카드 35만5000장 중 신용카드는 23만7000장, 체크카드는 11만8000장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신규 회원 중 애플 기기 이용자의 91%가 애플페이를 등록했다. 신규 등록 토큰 수 역시 3주 만에 200만 건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페이 결제 이미지. [현대카드 제공]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신규 회원 중 MZ 세대의 비중이 79%로 압도적이었다. 20대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8%, 40대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 고객들이 4월 말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해 결제한 건수는 약 930만 건이었으며, 애플페이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71%에 이르렀다.

방문 횟수가 잦은 주요 편의점 중 GS25(25%)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코스트코에서 가장 많은 금액(22%)이 결제됐다. 온라인 가맹점 중에서는 '배달의 민족'에서 애플페이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또한 해외에서도 애플페이 이용이 시작됐는데 전체 결제 금액의 9%가 해외에서 결제됐다. 일반 카드 결제 금액의 해외 결제 비중이 2% 수준인 것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해외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우버 △스타벅스 △에어비앤비에서의 결제 비중이 높았고, 일본 교통카드인 '파스모'나 '스이카'를 충전하는데도 많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간편결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 항공편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분기 이후부터는 애플페이의 해외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고객은 편리하고 안전한 애플페이를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편리한 결제 경험을 먼저 누리고 있다"며 "고객들의 결제 편의를 위해 애플페이 이용 가맹점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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