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아파트 공사 중 지하주차장 지붕층 붕괴
박정식
pjs@kpinews.kr | 2023-05-01 12:07:59
인천 검단신도시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공기관과 대기업 건설사가 맡은 공사여서 부실 시공 논란이 이어질 예정이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11시 30분경 인천 검단지구 AA13-1,2블록(인천 서구 원당동 일대)에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지붕층 슬래브 일부가 붕괴됐다.
지하주차장은 단층 형태로 콘크리트 타설·시공, 토사 성토, 보도용 블록 설치 등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 상태였다. 지금까지 표면적으로 파악된 바로는 슬래브 파손 부위가 군데군데서 발견됐다.
붕괴 사고는 작업이 없었던 휴일 심야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사고 현장엔 건설업체들이 급파한 기술사들이 붕괴 부위 조사와 설계 도면 점검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외부에서 가해진 압력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내부 원인으로 추정, 시공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지 시공을 맡은 A 컨소시엄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와 안전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전문가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보수, 철거, 공사재개 등 사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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