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탈출 한국 교민 28명 전원, 무사히 서울공항 도착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4-25 20:10:46
'프라미스' 구출 작전 성공적으로 완료
수단에서 탈출한 한국 교민 28명이 대한민국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공중 급유기 편으로 25일 오후 4시께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23일 오전(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을 출발한 지 약 이틀만이다.
25일 대통령실과 국방부에 따르면 수단 교민들은 22일부터 수단 카르툼 대사관에 모였고 23일 오전 하르툼을 출발해 약 1170㎞를 육상으로 이동, 다음날 오후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에 도착했다.
이들은 포트수단에서 대기 중이던 공군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편으로 홍해 맞은편 사우디 제다에 도착한 후 시그너스 공중급유기 편에 올랐다.
이번 '프라미스' 작전에 투입된 요원은 승무원 20명과 항공통제사(OTT), 707 대테러특수임무대 등 48명이다.
공항에서는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도훈 외교부2차관 등이 직접 교민들을 맞이했다. 교민들은 준비된 꽃다발을 주고받고 마중나온 가족들과 포옹하며 귀국의 감격을 만끽했다.
교민들은 이날 서울공항 환영식 후 건강 상태 확인 등 조치를 받은 뒤 외교부가 제공하는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다.
수단에선 최근 열흘 새 정부군(SAF)과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로 최소 430여 명이 숨지고 3500~37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72시간 전국 휴전'을 틈타 각국은 수단 내 자국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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