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차 출국…26일 바이든과 정상회담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3-04-24 14:23:06

12년 만에 국빈 방미…70주년 한미동맹 강화 주목
워싱턴 도착 직후 동포 간담회로 5박7일 일정 개시
미 상·하원 합동 의회연설, 하버드대 연설 등 예정
부인 김건희 여사 동행…김기현·김대기 등 환송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24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5박7일 방미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미 의회 합동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우리 정상의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올해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 방미가 주목받고 있다.

▲ 5박7일간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2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날 낮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을 이용해 미국 워싱턴 DC로 향했다.

하늘색 넥타이와 같은 색 코트를 각각 맞춰 입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환송객과 일일이 악수한 뒤 전용기에 탑승했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환송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뒤 동포와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숙소는 국빈이 머무는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친교 시간, 양자 회담, 국빈 만찬 등을 함께하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오는 26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대북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와 경제 안보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협의될 전망이다.

북한의 핵 위협 때 미국이 핵 자산을 제공하는 '확장 억제' 강화가 핵심 과제다. 양국 정상은 한미 공동 기획·실행 등 보다 구체적·실질적인 대책을 공동문서에 명문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다음날인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 하버드대 정책 연설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

윤 대통령은 28일 보스턴으로 이동해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과 투자상담 등 경제 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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