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e스포츠계 월드컵 '롤드컵' 8강·4강전 유치…11월 개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4-23 16:06:01
박형준 시장 "MSI 성공이 발판…이스포츠 메카도시 위상 입증"
세계 최대 e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oL월드컵·롤드컵) 8강과 4강전이 오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션(MSI)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대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한 것으로, 박형준 시장은 "이스포츠 메카 도시로의 부산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반겼다.
롤드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중 하반기에 치러지는 연말 결선 대회다. 전 세계 프로게이머들의 꿈의 무대이자 이스포츠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2개 지역 24개 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2021년 대회 기준 분당 평균 3000만 명, 최고 7400만 명의 온라인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뛰어난 파급력을 보여줬다.
부산에서는 지난 2014년과 2018년 개최된 이후 5년 만에 다시 8강·4강전이 열리게 된다. 이번 롤드컵 대회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예선전) △스위스 스테이지(본선) △녹아웃 스테이지(8강~결승) 순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9개 지역 22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한다.
부산의 경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8강전이,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4강전이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2023 롤드컵 부산 유치는 작년 MSI 성공개최가 발판이 되어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이번 대회 유치 의미를 각별하게 부각시켰다.,
그는 "부산시는 지역 최초 이스포츠 경기장(BRENA·브레나) 개관, 올해 WCG(월드사이버 게임즈) 2023 유치 등 다년간 이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해 남다른 지원과 정성을 기울여 왔다"며 "그 결실이 세계 최고 이스포츠 대회 2년 연속 개최라는 결과로 입증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인구 80억여 명 중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대략 30억 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30억 인구가 '부산'하면 롤드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집결 시켜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