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일 해운대서 '담쟁이걷기대회'…장애인복지관協 주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4-14 08:41:48
부산시는 15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하는 '제10회 담쟁이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협회장 이재영)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 17개 장애인복지관(주기관 수영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다.
'A STEP FOR ALL-모두를 위한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담쟁이걷기대회'는 장애 이해 및 사회통합 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가지에 난 덩굴손이 수천 개의 잎을 이끌고 함께 담을 넘어가는 담쟁이의 특성에서 대회 명칭을 따왔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올해 대회 구간은 APEC 나루공원을 시작으로 수영교, 좌수영교, 수영강동편 갈맷길 등 2.5㎞에 달하는 코스다. 이곳은 장애인, 노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길(갈맷길 8-2 일부 구간)이다.
걷기대회에 앞서 동의대학교 응원단 '터틀스', 브라스밴드, 남구장애인복지관 회원 댄스 공연 등 사전 행사가 열린다. 또한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 응원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도 마련된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담쟁이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부산시민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라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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