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노조 회계자료 제출 거부엔 법적 조치 철저히 강구"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3-04-10 15:34:01

수석비서관회의 주재…엄정 대응 의지 재확인
"노조 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 노사법치 확립"
韓총리엔 "에너지 수급 관리·취약계층 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노조의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한 엄정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인 만큼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노조 회계장부 공개 관련 보고를 받고 "노조 회계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고는 노동시장 개혁을 이룰 수 없다"고 못 박은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전날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양대노총 등 52개 노조에 대해 노조법 등을 근거로 과태료 부과에 착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에너지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취약 계층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초 주요 산유국의 감산 결정으로 유가 불안 요인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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