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용지동 가로수길' 청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4-10 12:52:46

경남도 청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인프라 조성 10억 투입

창원특례시 성산구 용지동 가로수길이 지난 3월 경남도가 공모한 청년 지원사업에 선정돼 '청년 문화의 거리'로 조성된다.

▲ 창원 가로수길에 조성되는 '청년 문화의 거리' 위치도 [창원시 제공]

경남도비 5억 원과 창원시비 5억 원 등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가로수길과 세로수길 1.4㎞ 구간에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창원시는 이곳에 디자인 아트박스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용지호수 친환경건축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청년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저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올해 9월 개소를 목표로 인근 상인회, 주민,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체계 구축으로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용지동 가로수길 일대는 카페, 맛집, 공원 등이 밀집돼 있어 평소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하지만 활동 반경과 콘텐츠가 단조로워 계속해서 청년을 흡입하기에는 다채로운 매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용지동 가로수 길에 '청년'의 색채를 덧입힘으로써 지역 청년들이 '우리 동네'에서 마음껏 문화·예술을 누리고, 나아가 타지의 청년들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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