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남 학원가 마약 충격적…조직 뿌리뽑고 범죄수익 환수"
박지은
pje@kpinews.kr | 2023-04-06 14:24:59
"어느새 우리 주변 깊이 침투…유관기관 기민 대응"
"신문 신뢰받을때 민주주의 발전…허위정보는 위협"
제67회 신문의 날 축사…김은혜 홍보수석 대독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보도를 접하고 학생 대상 마약 유통 적발·근절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깊이 침투하고 있는 마약 범죄에 유관 기관이 국제사회와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기억·집중력 향상에 좋다고 속여 마약이 든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마시게 한 일당이 적발돼 비상이 걸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제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축사를 통해 "민주주의는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의사결정 시스템"이라며 "잘못된 허위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의 의사결정을 왜곡함으로써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의 본질적 시스템까지 와해시킨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이 정확한 정보의 생산으로 독자들로부터 신뢰받을 때 우리의 민주주의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는 김은혜 홍보수석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는 인쇄 기술이 불러온 신문의 탄생과 보편화를 통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신문인들의 노력은 우리의 헌법 정신이자 번영의 토대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방대한 정보의 확산이 온라인을 타고 빠르게 이뤄지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신문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사실에 기반한 정보 생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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