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후쿠시마 오염수 독자 검사 추진…수산물 수입 계획 없어"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3-04-03 20:55:51

한덕수 국무총리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한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일본과 협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오염수 문제에 대해선 국민 안전, 그리고 과학이 분명히 최우선 순위를 갖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가 거론됐느냐는 질문엔 "그런 적 없다"고 일축했다. 위안부 합의 문제도 의제로 거론되지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복원으로 자위대 군홧발이 한반도를 짓밟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전혀 근거가 없다"고 부인했다. 한 총리는 "예전 군국주의 시대 일본이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므로 과거 패배주의에 근거를 둔 과도한 걱정은 무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복원 착수가 오히려 일본 측의 요구사항을 들어준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자유롭게 해야 할 무역을 건건이 서류에 도장을 받는 것 정상적이니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한 총리는 특히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해법' 발표와 한일정상회담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승적인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대통령이나 어느 정부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으면 가장 편하고 욕도 먹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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