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제주 4·3 75주년 맞아 "제주 도민께 위로의 마음 전한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4-03 11:41:17
김동연 경기지사가 제주 4·3 75주년을 맞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모든 제주 도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일 오전 자신의 온누리소통망(SNS)에 "제주도민께 가장 아픈 날이 어김없이 돌아왔다"며 "'제주4·3평화기념관'에는 아무 것도 새기지 않은 백비(白碑)가 누워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반란', '사건', '폭동', '항쟁'... 아직 제 이름을 얻지 못하고 '제주4·3'으로 불리는 까닭에, 비문이 새겨지지 않은 비석"이라며 "75년 전 제주도의 비극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명(正名)이 필요하다. 비석에 제대로 된 이름을 새기고 반듯하게 세워야 한다. 외지인들이 함부로 입에 올려선 안 될 만큼 제주인들에겐 큰 상처"라며 "억울하게 고통받은 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주4·3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무고하게 희생된 제주4·3 영령들을 추모하며, 모든 제주 도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글을 맺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