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보수냐 진보냐…김주홍·천창수, 마지막 휴일 유세 '후끈'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4-02 17:37:50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인 2일 김주홍·천창수(가나다순) 후보는 사전투표율(10.82%)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자 유권자를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표밭을 분주히 움직였다.
김 후보는 천 후보의 '전과 3범' 전력을 문제 삼으며 보수 후보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했고, 천 후보는 민주화운동 관련 전과인데도 인신공격을 하고 있다고 맞받으면서 노옥희 전 교육감의 유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호소했다.
김주홍 후보는 이날 중구 다운동 벚꽃축제를 찾은 데 이어 장날을 맞은 울주군 언양시장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어 울산 대표 벚꽃길로 유명한 삼남면 작천정 일원에서 얼굴을 알리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천창수 후보는 이날 이른 아침 동천체육관을 시작으로, 중구 다운사거리를 들른 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 후보는 이날 저녁 홈플러스남구점에 이어 남구 수암시장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벌인다.
이번 울산시교육감 보선은 지난해 12월 노옥희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 증세로 별세해 치러지게 됐다.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인 김 후보는 보수 성향으로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노 교육감과 맞대결을 벌여 낙선한 후 이번에 재도전했다.
교사 출신이자 노 교육감의 배우자인 천 후보는 울산 진보 진영의 추대를 받아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한편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에 걸친 사전투표 마감 결과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10.82%로 집계됐다. 울산에선 교육감과 함께 남구의회 의원(나선거구)을 뽑는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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