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대평-질날늪, '생태탐방원'으로 거듭난다…국비 사업에 선정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4-02 16:55:07

내년부터 2년간 47억 투입…생태탐방로 조성·가시연꽃 복원

경남 함안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대평늪과 경남도 도 대표 우수습지 2호인 질날늪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 질날늪 복원사업 개념도 [함안군 제공]

이들 늪은 각종 개발계획에 노출돼 훼손 우려가 높았으나, 다행히 환경부 2023년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20여년 전부터 대평-질날늪을 관광자원으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 온 함안군은 지난 2021년 질날늪 17만9064㎡ 일원을 47억3500만 원에 매입하는 한 뒤 '질날늪 습지관리계획' 수립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에 '대송리 늪지식물 보전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는 한편 대평늪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펼쳐왔다.

함안군은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으로, 올해 질날늪에 대한 기본·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대평늪과 연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47억 원을 투입해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가시연꽃 복원사업을 벌이게 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대평늪과 질날늪 두 생태축을 연결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로서의 안정성 도모와 주변관광지역의 습지 허브로서 자연성을 회복한 현장교육 장소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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