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300병상 규모 2026년 상반기 개원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3-29 00:28:53
2277억원 투입…18개 진료과목 종합병원
울산시가 29일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짓는 첫 삽을 뜬다. 개원 시기는 2026년 상반기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2-12번지 공동주택지구에 위치한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설 현장에서 29일 오후 2시 30분 착공식이 열린다.
착공식에는 김두겸 시장,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전국에서 11번째로 건립되는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지하 2층, 지상 8층에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총 2277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18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재활전문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건강검진센터·연구소(직업병 및 재활보조기) 등을 갖추게 된다.
산업재해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재활을 통해 산업현장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일·가정 적응 훈련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감염병 전용병상으로 전환, 중증환자 긴급 치료병상으로 활용된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의 부족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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