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IE 현지실사 대비 '안전관리委' 개최…대면회의 5년만에 처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3-28 08:22:25

28일 오전 박형준 시장 주재 회의…4월4~7일 실사단 방문 준비
4월6일 저녁 '엑스포 기원 불꽃쇼' 안전비상…100만인파 몰릴 듯

부산시는 28일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불꽃쇼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 이어 구청장·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쇼' 포스터

BIE 실사단은 이번 달 초에 최대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실사를 완료했으며, 부산에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방문해 현지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박형준 시장을 지역 재난안전 분야 기관장과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소집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쇼' 계획을 심의한다.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엑스포 기원 불꽃쇼는 이전 불꽃축제와 달리 따뜻한 봄 날씨 속에 100만여 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처럼 안전관리위원회가 대면 회의로 개최되는 것은 5년 만으로, 그만큼 세계 수준의 빈틈없는 도시안전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어야 한다는 부산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어 열리는 현지실사 대비 준비상황보고회에서는 △현지실사 추진상황 총괄 브리핑 △실사단 맞이 환영행사와 대시민 분위기 조성 행사 △도시환경정비, 홍보 등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실사 기간을 '엑스포 주간(EXPO WEEK)'으로 삼아, △'실사단 환영 시민음악회' △'2030EXPO부산 프러포즈 in 해운대' △'광안리 진두어화' △'드론쇼 라이트 쇼'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축제와 분위기 조성 행사를 구․군과 함께 기획하고 준비 중이다. 

회의 직후 박형준 시장은 실사단이 방문하는 주요시설 및 동선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환영행사장인 부산역을 시작으로 현지실사단의 주요 방문지를 부산경찰청과 함께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부산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그 간의 많은 대형 국제행사를 치러낸 준비된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실사는 부산이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임을 알리고, 강렬한 인상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최대의 기회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4월 6일 열리는 엑스포 기원 불꽃쇼는 매년 가을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구, 남구 3곳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와 달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만 개최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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