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특허 취득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3-03-27 11:25:44
SK에코플랜트는 이화전기공업과 함께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UPS)'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을 함께 개발한 이화전기공업은 지난 1956년 설립된 전력기기 전문기업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연계한 무정전 전원장치를 상용화한 곳이기도 하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 또는 시설이 정전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대신해 전기를 공급해주는 장치다. 하지만 무정전 전원장치에 저장된 전기를 모두 사용할 때까지 정전 상황이 계속되거나 비상 발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양사는 해당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건물에 있는 기존 전기공급시스템 및 무정전 전원장치와 직접 연계하는 직류 변환장치를 개발했다.
연료전지에서 만든 전기는 인버터를 거쳐 전력망으로 공급되지만, 정전 시에는 인버터도 작동을 멈추면서 전력공급이 끊기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직류변환장치를 활용하면 정전 시에도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필수설비에 곧장,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특허는 연료전지가 분산전원으로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용도로 우리 생활에 기여할 수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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