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반룡산·임호산·경운산 17㎞ 구간 '둘레길' 연차별 조성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3-21 18:50:03

경남 김해시가 도심 근교 둘레길을 확대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장유 반룡산, 흥동 임호산(함박산), 내동 경운산에 12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연차별로 17.5㎞(조성 8.5㎞, 정비 9㎞)에 숲길·덱계단·전망대 등을 설치한다. 

▲ 반룡산 둘레길 모습 [김해시 제공]

반룡산 둘레길은 지난 2019년 1차(3.5㎞)에 이어 2차(1㎞) 조성사업이 이달 초 완료됐다. 

238m 높이의 반룡산은 1시간 이내 정상까지 등반이 가능하다. 장유 신문동, 삼문동, 대청동, 관동동 일원 택지개발지역과 인접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심의 '산소탱크'다. 

임호산 둘레길은 흥동 산15-1 일원 5.5㎞ 구간에 조성된다. 김해시는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8월 착공해 연말 1차분(2㎞)을 완공한 데 이어 2차분(3.5㎞)은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호산(179.6m)과 함박산(165m)은 김해 읍면동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구(7만2000여명)가 사는 내외동과 흥동에 둘러싸인 연접한 산이다. 임호공원을 비롯해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가벼운 산행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경운산 둘레길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10.5㎞ 구간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홍태용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복지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산림복지시설 유치와 운영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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