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천황산은 일제의 잔재"…재악산 산이름 바로세우기 추진위 결성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3-21 16:05:11
청원 결의대회 갖고 향후 국회에 청원 추진
경남 밀양 재악산 산이름 바로세우기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민경우)는 21일 내이동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현 천황산 이름을 개명하기 위한 청원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단장면 구천리 천황산의 현재 이름은 본래 재악산(載岳山)이지만, 지난 1923년 일제 시대 때 일왕을 뜻하는 천황산(天皇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호국성지 표충사의 일주문 현판, 보물로 지정된 표충사 삼층석탑 개수비문(보물 제1944호) 등 여러 곳에서 원래의 산이름이 천황산이 아닌 재악산임을 알 수 있다는 게 추진위원회의 설명이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청원 관련 서류 등을 보완해 국토지리정보원과 국회 등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호국성지 표충사 주지 진각스님 등과 함께 울주군수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민경우 위원장(마음산악회)을 비롯해 밀양의 대표 청년단체인 밀양청년회의소 김건우 회장, 읍·면·동 청년회장, 1만5000여 회원을 보유한 밀양아지매클럽 박혜정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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