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4년만에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열어…군민 1000여명 '열기'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3-03-21 15:23:59

군청 청사 일원서 태극기 들고 시가행진

제104주년 경남 합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1일 오전 합천읍 시가지 일원 및 3·1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개최됐다.

▲ 21일 합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이 군청 사거리에서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합천문화원이 주최하는 합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난 2019년 100주년 행사 이후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 올해 다시 예년과 같은 모습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기관·사회단체,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1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식전행사(진혼무·재연극)에 이어 만세삼창,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 21일 합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모습 [김도형 기자]

합천 3·1 만세운동은 지방의 3·1 독립운동 가운데 가장 치열한 만세운동 중 하나로 꼽힌다. 그 규모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꼽힌다. 

허종홍 합천 3·1 독립만세 운동추진위원장은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을 통해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합천의 전통정신으로 승화하고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예추진위원장인 김윤철 합천군수는 "선열들이 3·1운동에서 보여준 자기희생과 화합의 정신은 이 시대에 살아가는 세대들이 한 번 더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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