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중화권 관광객 '봄바람'…항공편 재취항 맞아 프로모션 활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3-19 10:47:51
3월말 대만·홍콩 재취항 시작…中 지방방송사 특별 취재
부산시는 본격 해외 관광시장 회복기를 앞두고 중화권 관광 수요 선점을 위해 전방위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16∼17일 부산지역 팸투어를 실시한 중국 주요 관광업계와 항공사 방문단은 17일 오전 시청에서 항공노선 재개와 증편에 따른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팸투어에 동참한 중국 관광업계는 3월 한 달간 부산 봄꽃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중국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부산관광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중화권 현지 우한·청두 인기 커피 체인점 6개 소에 부산 봄꽃테마 커피를 개발·판매 중이다.
부산시는 3월 홍콩 대형 쇼핑몰에서 열리는 'Travel like a local' 로드쇼에 참가해 부산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지난 2월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단독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 기업 및 크루즈 관광객 2500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이 밖에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해 중국 유력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취날을 비롯해 대만·홍콩 클룩 등과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4월에는 중국 주요 4개 성급 TV 방송사에서 부산관광 특별 취재를 위해 방문한다. 부산관광 특별방영을 통해 코로나 이후 달라진 도시의 위상과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부산의 매력을 중국 안방에 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시장이 본격 회복함에 따라, 부산 관광시장도 중화권 봄꽃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봄날처럼 따뜻한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월 말부터는 하늘길도 활짝 열릴 예정이다. 중화항공 타이베이-부산 노선(26일), 캐세이퍼시픽 홍콩-부산(28일), 에어부산 가오슝-부산(30일) 재개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 재취항이 예정돼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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