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선 후보 난립에…출향민 홍준표 "부패 전력 후보들 가관"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3-18 15:18:06

16~17일 후보 등록 마친 7명 본격 선거유세 나서

경남 창녕에서 오는 4월 5일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출향민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고향 창녕은 경남에서 보기 드문 부패선거구가 돼 버렸다"고 한탄했다. 

▲ 홍준표 대구시장의 페이스북 캡처

그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임 군수도 부패로 재판 받다가 자진(극단적 선택)했고, 지금 나와서 설치고 있는 사람들도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수 1년 하다가 부패로 감옥 갔다 온 사람,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받고 있는 사람 등 부패 전력이나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또다시 군수하겠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국민의힘)에서 이번에 무공천한 이유는 부패선거구로 만든 책임이 있기 때문인데, 부패 전력 있는 사람들이 후보로 나와서 설치는 것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도 했다.

지난 1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선거인 매수)로 재판을 받던 김부영 군수의 극단적 선택으로 공석이 된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오는 4월 5일 치러진다.

16∼17일 이틀 동안 이뤄진 후보등록 기간에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7명이 도전장을 냈다. 국민의힘은 같은 당 소속이던 김 전 군수의 극단적 선택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점을 고려, 후보를 내지 않았다.

후보 등록자는 △성기욱 전 창녕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민주당) △박상제 전 경남도의원(무소속) △배효문 지제이랜드개발 대표이사(무소속)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무소속) △하강돈 전 창녕군청 공무원(무소속) △하종근 전 창녕군수(무소속) △한정우 전 창녕군수(무소속) 등 7명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