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찾은 한덕수 총리 "3.15의거는 자유와 정의의 상징"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3-15 14:12:29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 '3·15의거' 제63주년 기념식이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전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꺼지지 않을 정의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 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광동 진실과화해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유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로,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 떠으로면서 4․19 혁명을 촉발시켰다.
한 총리는 기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정신은 지금도 꺼지지 않는 정의의 빛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고 있다"며 "3.15의거는 자유와 정의의 상징으로 대한민국을 만들어온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한 총리와 박완수 도지사 등은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희생 영령을 추모했다. 창원에 위치한 국립 3․15민주묘지에는 김주열 열사 등 희생자 12명을 비롯한 부상자·공로자 묘 53기가 안장돼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3.15의거 정신을 우리 자녀와 청년들에게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3․15의거 기념식이 끝난 뒤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 해외사업 추진현황을 듣고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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