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수소산업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설립 추진…경남도와 협약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3-14 15:49:14
밀양시는 14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련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의 수소산업을 육성하며, 지방 소멸도시를 탈피하기 위한 밀양시와 경남도의 열정과 노력이 일궈낸 결과물이다.
그동안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 수소기업에서 개발한 부품과 기계설비는 중부권(영월, 대전, 음성) 위쪽에 있는 기관에서 수소 소재·부품에 대한 검사 또는 인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2021년부터 센터 설립을 건의해 왔다.
밀양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대상으로 확정되면서 수소기술 표준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해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재료연구원은 수소 소재 시험평가, 경남테크노파크는 수소 부품 시험평가 역할을 수행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창원대학교, 수소전문기업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와 현장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은 소재·부품, 기계설비의 집적지인 경남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수소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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