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은어 고장' 산청군, 경호강·덕천강에 치어 12만미 방류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3-13 09:22:02

지난해 10월에는 은어 수정란 4200만개 방류

경남 산청군이 올해에도 은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토속어 보존사업을 추진한다.

▲ 이승화 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경호강에 은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지난해 10월 은어 수정란 4200만개를 방류한 산청군은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 10일 경호강과 덕천강 일원에 은어 치어 12만여 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증대, 은어 낚시 관광객 유입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은어는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어종으로, 30㎝까지 자란다. 비늘이 작고 등은 검으며 배는 회색이고 주둥이 턱뼈가 은빛을 띄기 때문에 '은구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경호강처럼 유속이 빠르고 바닥이 돌밭이라 이끼가 풍부한 곳에 주로 서식한다. 칼슘과 철분,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은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쏘가리와 자라, 다슬기 등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며 "방류가 토속어, 하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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