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또 다시 '남 탓'만 한다… 스스로 돌아봐라"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3-03-12 15:14:21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규탄하는 장외 집회에 참석해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남탓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가 어제 길거리로 나가 '대통령은 귀가 막힌 거 같다'며 '역사의 정의를 배신했다가 몰락한 박근혜 정권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했다"면서 "측근들에게 책임을 떠넘겨 희생을 강요해놓고 남겨진 유족의 상처까지 후벼 파며 조문할 때는 언제고, 돌아서자마자 또다시 '남 탓'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원내대변인은 "측근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대통령과 정부만 비판하며 자신을 향한 비난을 비껴갈 궁리만 하는 이 대표의 모습이 처절하다"며 "많은 사람이 자신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 손가락을 꺾어 남에게 돌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는 지난해 말 '국민의 피눈물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이면 패륜 정권'이라며 정부를 비난했다"며 "이쯤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기를 바란다. 주변의 고통과 생명, 그들의 피눈물에 공감하지 못하면 '패륜 정치'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박대출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5번째 희생자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반응은 예상대로 검찰 탓하고, 반정부 집회 가는 것"이라며 "새로운 말로 정치 생명 연명할 단계를 지났고, 정치보다 사람이 먼저"라고 적었다.

김병욱 의원 역시 SNS를 통해 "이재명의 현실 외면이 길어질수록 민주당의 고립과 침몰은 빨라진다"며 "이재명으로부터의 도망이 민주당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