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보선, 김주홍-천창수 보수·진보 맞대결…구광렬 후보 사퇴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3-09 12:37:02
"고 노옥희 교육감 뜻 잇겠다" 천창수 후보 지지하고 사퇴 선언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9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로써 이번 선거전은 보수 성향 김주홍, 진보 성향 천창수 예부후보 간의 맞대결 구도로 재편됐다.
구광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잇는 길에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 교육감의 별세로 인한 교육행정의 공백은 그 연속성에 빨간불을 켜게 만들었다"면서 "만약 노선을 달리하는 교육감이 당선될 경우 그간 추진돼 온 노 교육감의 정책들이 혼선을 빚을 게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자질과 정책, 도덕성 등 모든 면에서 교육감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천창수 후보가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울산대 교수 출신인 구광렬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노옥희 울산교육감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됐던 이성걸 예비후보가 지병 악화를 이유로, 김주홍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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