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토요애수박 첫 출하–내년 국·도비 예산 2129억 목표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3-08 13:31:30

경남 의령군 토요애수박이 7일 첫 출하됐다.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출하 시기가 앞당겨졌다. 

▲ 7일 첫 출하된 토요애 수박 [의령군 제공]

의령군 농업회사 법인 '토요애유통'은 첫 출하를 시작으로 6월까지 지역대표 농산물인 수박 39만 통(2500여 톤)을 출하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출하 규모는 전년도 26만 통(1700여 톤)보다 1.5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토요애 수박은 낙동강과 남강 언저리의 비옥한 토지와 맑은 수질을 가지고 있는 수박 생산의 적지인 의령에서 생산되는 수박이다. 고품질의 수박 중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별도 선별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토요애유통은 농업인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수탁사업으로 수박을 출하하던 것을 매취사업으로 전환해 출하를 시행하고 있다. 농협물류와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토요애유통의 매취사업 확대와 고당도 수박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내년 국도비 예산 2129억 목표 설정

▲ 오태완 군수가 6일 2024년 국·도비 확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이 국·도비 등 이전 재원 확보 목표 금액을 2129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6일 모든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도비 확보 회의를 주재하고, 재원 마련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의령군은 '국·도비 등 이전재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만성적인 재원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를 통한 재정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의령군은 올해 개청 이후 처음으로 예산 5000억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적극적인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로 확보한 사업들이 예산 5000억 시대 개막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보고 올해도 재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2월, 부서별 주요 사업 위주의 1138억 원 국·도비를 확보하기로 큰 줄기를 잡았고, 이번 회의에서는 대상 재원과 주요 사업을 확장해 목표액을 2129억 원으로 다시 설정했다.

오태완 군수는 "신규사업의 쉼 없는 발굴과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국·도비 확보 대응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의지를 갖고, 단계별·맞춤형 대응 전략으로 의령 미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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