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월 세계 최대 창업행사 '슬러시' 파생행사 개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3-07 08:16:55
6월29일 개최 통해 부울경 창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기대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단장 경제부시장 이성권)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의장 박재욱)은 6일 시청에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슬러시드'(Slush'D)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의 파생행사(스핀오프 이벤트)다. 지역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마푸토(모잠비크)·다르에살렘(세네갈)·헬브론(독일) 등 6개 시에서 시작된 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을 비롯해 카라치(파키스탄)·자그레브(크로아티아)·르우벤(벨기에)·키갈리(르완다) 등 4새 시에서 열린다.
올해 6월 29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 슬러시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슬러시' 관련 행사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주관한다.
부산지역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부산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주제로 지역 스타트업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수도권이 아니라 '아시아 창업도시'를 목표로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부산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포'와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코스포는 동남권협의회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스타트업의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 등 부울경 지역의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 슬러시드'는 부산의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전 세계 각 지역들이 겪는 문제를 동시에 고민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는 물론, '슬러시'의 기조에 맞춰 대학생 서포터즈들을 모집해 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성권 단장은 "'부산 슬러시드'의 주제가 인구소멸 등의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인데, 부산이 직면한 상황과 일맥상통한다"며 "코스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창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은 창업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부산창업청' 설립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성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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