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재외동포청' 유치 추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02-28 20:36:23
광주광역시가 732만 재외동포에 관한 업무를 전담할 재외동포청의 광주유치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재외동포청 신설 등이 포함된 정부 조직 개편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외교부에 재외동포청 광주유치를 희망하는 의향서를 전달했다.
재외동포청이 광주에 들어서면 정부기관 유치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민주·인권·포용도시 광주의 면모를 부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포용도시 광주는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풍부한 인프라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재외동포청 입지의 최적지다"며 "특히, 공공기관이 거의 없는 광주에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배려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수혜 대상에 광주에 체류지 신고가 된 외국 국적 동포를 포함해 전국 최초로 선도적인 재외동포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 동포 귀환 운동을 벌여 900여 명의 고려인동포 국내 귀환을 돕고 국내 정착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전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지역 동포사회에서도 광주시의 동포청 유치 추진을 반기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는 포용과 환대의 도시이자 그 동안 귀환 고려인동포를 광주시민으로 섬기며 돌봐온 동포사회의 모범도시로 재외동포청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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