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읍 반포리 일원 산불…축구장 14개 크기 10ha 피해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2-28 07:44:04

27일 밤 10시40분께 발화
5시간 40분만에 주불 진화
70대 남성 얼굴 화상 입어

27일 오후 5시께 경남 창녕군 남지읍 반포리 산 21 일원에서 불이 나, 5시간 40분 만에 주불이 잡혔다. 

▲ 27일 저녁 창녕군 남지읍 반포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SBS방송 캡처]

산림당국은 일몰 이전에 큰 불길을 잡기 위해 합천·밀양·창원에 분산돼 있는 경남도 임차 3대를 포함, 모두 헬기 10대를 투입했으나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이어 소방차량 37대와 인력 420여 명을 동원해 밤 10시 40분에야 주불을 진화하고, 밤새 잔불 정리 작업을 계속했다.

이 불로 70대 남성 1명이 얼굴에 1~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 규모는 국제경기 축구장(7000㎡) 14개 크기의 산림 10ha(10만㎡)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산불은 일부 지역이 암석지와 급경사지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야간에는 산불정찰용 드론을 투입해 현장의 화선과 불꽃 탐지 등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야간진화 전략에 활용했다고 산림청은 전했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이 끝나는 대로 산불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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