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마라톤에 건각 8200여명 운집…80대 남녀 참가자 특별상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2-26 16:18:12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제19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26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자 수는 총 8291명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하프 3235명 △10㎞ 3087명 △5㎞ 1969명 등으로, 코로나 여파가 완전히 가지 않은 상황에서 주최 측도 놀랄 정도로 참가자들이 많았다.
밀양아리랑마라톤은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한 코스로, 특히 하프코스 주로가 명품코스로 불릴 만큼 마라토너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개그맨 배동성 씨의 사회를 시작으로 일타고수 등 식전공연과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와 탤런트 이상인의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10㎞와 5㎞ 참가자들이 차례대로 결승점을 향해 달려 나갔다.
5㎞ 코스 우승자는 △학생부 남자 김성군(20분50초), 여자 박수빈(25분28초) △일반부 남자 전영환(17분50초), 여자 김채환(21분38초) 씨 등이었다.
10㎞ 코스 우승자는 △청년부 남자 이재식(32분56초), 여자 권보경(40분17초) △장년부 남자 장성연(32분51초), 여자 이민주(39분59초) 씨 등이었다.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 40대 미만 박홍석(1시간12분11초), 40대 최병진(1시간12분2초), 50대 서민보(1시간15분29초), 60대 이상은 김형락(1시간17분51초)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45세 이하 여자 청년부는 강형지(1시간21분28초), 46세 이상 여자 장년부는 권효정(1시간27분58초) 씨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완주자들에게는 밀양시 브랜드를 담은 메달이 주어졌고, TV·냉장고·세탁기 경품 추첨도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특별상으로 최고령 남자 김장부(84세, 통영), 여자 김영자(80세, 부산) 씨에게 트로피와 특산품이 전해졌다.
이날 밀양시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밀양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진행요원을 배치해 주로변 통제로 인한 우회로를 안내했다.
한편 밀양시는 아리랑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3월 1일 개최예정인 제69회 밀양역전경주대회를 비롯해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오딧세이 등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를 열어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이어나가게 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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