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리쇼어링' 기업에 연간 최대 2억 원 지원합니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2-26 12:07:21

'경기도 국내 복귀기업 지원' 참여 업체 모집...3월 17일까지

경기도가 해외에 진출했다가 경기도로 복귀하는 이른바 '리쇼어링'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 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올 해도 이어간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스마트 공장·로봇 활용제조, 신제품개발·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도내 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복귀 후 7년이 지났거나 해당 사업 지원비 5억 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졸업시킨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18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고 2개 기업이 졸업 예정이다.

2015년 고양시로 복귀한 ㈜유진엘이디는 지난 3년간 로봇 활용제조, 시제품 제작, 마케팅활동 등을 해 왔으며, 특히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LED램프 조립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생산량을 20%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2020년 군포시로 복귀한 리모트솔루션㈜은 로봇 자동화 라인 구축 과제를 수행해 TV 리모컨 제조 라인의 100% 로봇 자동화를 구현, 인건비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을 거둬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올 해 사업에서는 로봇 도입과 스마트 공장 구축·고도화 등 공정 스마트화에 기업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기술 개발 특허 출원, 국내외 인증을 위한 시험분석 및 시제품 제작, 경영환경 개선 등 복귀기업의 역량 향상에는 기업당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 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 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 도내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경기도에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지원 대상 국내 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다. 세부 내용은 이지비즈(www.egbiz.or.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복귀(리쇼어링)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기업이 복귀 지역으로 선호하는 경기도에서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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