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식품 수출' 전년比 2배 껑충…딸기품종 해외개척 '괄목'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2-24 11:50:11
경남 밀양시는 2022년 농식품 분야 수출실적이 전년도 수출액인 4378만불(한화 547억 원) 대비 97% 증가한 8646만불(한화 108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밀양지역 대표적 신선농산물인 딸기(58% 상승)를 비롯해 단감·초피의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고, 장류·장아찌·식물성 크림·라면 등 농산물 가공식품 분야 수출액 또한 전년에 비해 106%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에 유치한 삼양식품 신공장이 지난해 5월부터 가동된 것이 전년도 수출 실적 대폭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또 해외 현지 수출판촉행사 개최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말레이시아와 케냐에 단감·쌀 계약 실적을 올렸다.
특히 '밀양 딸기'의 2년 연속 수출 성장률은 주목할 만하다. 2021년에 68%, 2022년에 58%가 증가했다. 한국 딸기 시배지로서 꾸준히 해외개척을 한 끝에, 홍콩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진출에도 성공했다.
시는 올해도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가공업체, 바이어와의 유기적인 수출네트워크망 구축으로 수출 참여 농가 및 식품기업체 모두의 상생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수출 진입장벽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 바이어들과의 소통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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