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532대 전기차 보급에 96억 투입…운행 감량 차량엔 '포인트'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2-21 11:07:33

김해시가 올해 532대분에 대한 전기자동차 보급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운행을 줄일 경우 이를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 김해시청 청사 전경.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올해 사업비 96억8800만 원으로 전기승용차 262대, 전기화물차 250대, 전기버스 20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종별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128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1800만 원 △전기버스 1억3900만 원 등이다. 자동차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택시 추가보조금 200만 원은 전년과 같다. 차상위계층이 전기승용차(중․대형, 소형)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다.

전기승용차 차량가격 57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보조금 전액을, 5700만 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의 50%를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구매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작·수입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게 된다.

김해시는 수송 부문 탄소 중립을 위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에도 나섰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김해시에 차량 등록한 소유주를 기준으로 1인당 1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만 참여 가능하며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모집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 기간 동안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전송되는 문자 URL로 증빙자료(차량 전면(번호판) 사진, 누적주행거리 계기판 사진)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는 643명이 참여해 405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281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이를 통해 17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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