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충무교 난간에 올라선 '구직난' 20대…경찰 설득 끝에 구조돼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2-20 14:37:44
통영시 통합관제센터, 지난해 투신하려던 7명 CCTV 발견 실적
경남 통영시 충무교에서 취업난을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2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통영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7시 48분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중 도천동 충무교 난간 위를 올라가는 20대 A 씨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A 씨를 설득 후 구조했다. A 씨는 취업난으로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심리상담 등을 진행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 통합관제센터가 '자살 사고'를 예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에는 학업 성적을 비관한 학생이 통영대교 난간을 올라가는 모습을 포착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에만 7명이 넘는 극단적 선택 시도자들을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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