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안심 유치원 확대…경남교육청, 유아교육 활성화 계획 발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2-15 15:19:18

"내년까지 모든 유치원, 안심유치원으로 지정·운영"

경남도교육청이 거점유치원 운영비 지원 규모를 늘리고 안심유치원을 확대 선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아교육 활성화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 15일 경남교육청 유아특수교육원에서 열린 유아교육 활성화 관리자 교육 모습 [경남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우선 창의적·자율적 교육과정을 끌어내기 위해 거점유치원 운영비를 최고 10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원당 800만 원보다 증액된 규모다.

거점유치원 운영 우수사례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 수업 콘텐츠에 게시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 지역 거점유치원 10개 원에 800만 원씩을 지원해 지역 정보 센터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안전 관리를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에도 나선다. 안심유치원은 시설, 건강, 급식, 안전 교육 분야별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든다. 

안심유치원은 지난해 202곳에서 올해는 208개 원으로 늘린다. 내년까지 도내 전 유치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안심유치원으로 지정되면 원당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유·보 이음교육과 유·초 이음교육 유치원을 선정․운영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계 교육 적용 방안을 고안하고 확산한다.

이와 함께 신설사업인 '유치원 다문화교육 특별학급'과 '찾아가는 한국어 놀이교실'을 운영해 다문화 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 사립유치원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정비 월 20만8000원을 전액 지원한다. 누리과정 유아 학비를 외국인 유아까지 대상을 확대 지원, 차별 없는 유아교육의 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

이미숙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저출생 시대를 맞아 유아교육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유치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하며 유아가 행복한 경남 유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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