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번지' 밀양시, 농촌정착 단계별 지원…매년 2천명 제2의 인생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2-15 11:28:11
경남 밀양시는 귀농·귀촌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농촌 인구유입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밀양시는 '농업이 밝아지는 귀농, 농촌이 젊어지는 귀촌'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밀양에서는 최근 3년간 5086세대 6315명(귀농 424세대 536명, 귀촌 4662세대 5779명)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며 귀농하거나 귀촌했다.
도내 귀농 1번지인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지금까지 5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도 경남 도내에서 해당 사업을 시행하는 1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국·도비를 확보했다.
밀양시는 지역 농촌으로 정착을 결심한 예비 귀농·귀촌인과 이미 밀양시에 발을 들인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귀농귀촌 전 사전준비를 위한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전문적인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밀착형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주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위해 농지임차료 및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귀농귀촌 세대의 정착에 도움을 주는 이사비 지원과 지역주민 초청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밀양시는 단기적 지원을 탈피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요청사항을 반영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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