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만5세 8700명 완전 무상보육…161억원 투입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2-13 11:03:43
경남도는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세아의 무상보육을 위해 학부모 부담이었던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만5세아 8700명의 완전 무상보육이 이뤄지는 셈이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도비 19억9000만 원, 시·군비 46억5000만 원을 편성했다. 향후 추가경정예산에 도비 28억6000만 원, 시·군비 66억8000만 원을 확보해 총 161억80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란 정부와 도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입학준비금 등 실비성격의 경비다. 3월부터 어린이집에서 시·군에 직접 신청하도록 돼 있어 학부모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지원된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차상위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정부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 만3~5세 학부모가 부담하는 '부모부담보육료(차액보육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만3~5세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남도는 2023년 '다함께 키우는 영유아가 행복한 경남'이라는 보육 슬로건으로 예산 84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 어린이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집 종사자 격무수당 100% 인상 지원'과 '석면 없는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 부모의 가정양육 지원 강화를 위해 '거점형 장난감도서관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삼종 여성가족국장은 "필요경비 지원 사업이 영유아 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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