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 산청군, 1월 인구 '깜짝 반등'…경남 지자체 유일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2-07 11:48:11

작년 12월말 3만4028명→1월31일 3만4093명
작년 전입, 전년보다 324명 늘어…"추세 희망적"

경남도내 지자체 중 산청군이 유일하게 지난달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동의보감촌 주제관 앞에모인 어린이들 [산청군 제공]

7일 산청군에 따르면 1월 산청군 인구는 3만4093명으로, 지난해 말(3만4028명)보다 65명(증가율 0.1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인구가 늘어난 곳은 산청군이 유일했다. 

이 같은 결과는 귀농·귀촌과 귀향 등에 따른 전입인구 증가로 분석된다. 산청군의 지난해 전입인구는 전년보다 324명 늘어났다.
 
정년을 마친 향우들의 귀향이 이어지고 복잡한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산청군에 귀농·귀촌하는 전입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대학을 마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례가 많아지는 점도, 인구 반등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산청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 베이스 캠프 조성과 자전거 도로 개설, 우정학사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리산 곶감 홍보판매장 건립 등 9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사회 전반 모든 것과 얽혀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이 원하는 산청-오고 싶어하는 산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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