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진해군항제' 3대 콘셉트는 군항·벚꽃·방산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2-02 16:25:18
창작뮤지컬 '안골포해전' 공연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 또는 축소됐던 창원특례시 대표 축제 진해군항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의 행사 권역도 넓히고 콘텐츠도 다양화해 동북아 대표축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창원시는 2일 문화관광체육국 정례브리핑을 통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일상회복이 가까워지면서 올해로 61회를 맞는 진해군항제를 오는 3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정상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항·벚꽃·방산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진해군항제는 4월 3일까지 열흘간 진해구를 비롯한 창원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에는 그동안 진해 중원로터리 인근에 집중돼 있던 주요 행사권역을 진해루와 해군사관학교 등으로 확대된다.
기존 난장 형태의 풍물시장을 감성이 깃든 푸드마켓, 아트마켓 등 시민 참여형 장터로 새롭게 조성하고 창작뮤지컬 '안골포해전' 공연과 경화역 Love Story 공모전, 이순신 아카데미 특강 등과 연계해 축제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군항제는 지금껏 볼 수 없던 새로운 콘텐츠가 도입돼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메카 창원만의 특성을 살린 '방위산업 콘텐츠'를 도입해 그동안 벚꽃에 치우쳤던 군항제의 성격에 군항 이미지를 짙게 입혀 방산을 필두로 하는 창원의 혁신성장 잠재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강조되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축제와 관련된 모든 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 및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하고, 관광객 유입 시 상황별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작은 사고도 없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창원시 대표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사·군소 축제와 연계 및 통합으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축제이자 글로벌 상품으로서 가치를 높여 2026년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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