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일 과학기술 행보…"글로벌 스탠더드 주역되도록 뒷받침"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3-02-02 16:10:50
대통령실에 제품 부스 마련…尹, 만지며 살펴봐
尹 "큰 격려 받아…과학기술 혁신에 우리생존 달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진출 지원, 우수 인재 유치, 글로벌 투자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 자리는 과학기술을 강조하는 최근 정책 행보의 일환이다. 혁신상을 받은 벤처·스타트업 CEO들에게서 디지털 혁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아주 큰 격려를 받은 것 같다"며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 생존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인재 유치와 또 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도 지난해 9월 디지털전략 발표를 통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위기 극복의 한 축으로서 '스타트업 코리아'를 추진 중"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또 "여러분들이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은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뒷받침하겠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CES에서 혁신상 중에서도 최고혁신상을 받은 벤처·스타트업 제품이 시연된 부스도 둘러봤다.
대통령실에 마련한 부스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디스플레이인 '닷 패드', 오염물질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세척하는 지능형 보안 카메라 '자가 세정 지능형 CCTV' 등 5개가 전시됐다.
윤 대통령은 김주윤 닷(dot) 대표에 "점자 디지털이라는 게 화면뿐 아니라 촉각으로 나온다는 건가요"라고 물으며 '닷 패드'를 직접 사용해보기도 했다.
김 대표는 미국 국방성,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제품 판매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허는 확실히 돼 있어요" "몇 년도부터 (개발)한 건가요" 등을 물은 뒤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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