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힘든 아버지의 잦은 심부름에 흉기 휘두른 30대 입건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2-01 09:33:04
부산 영도경찰서,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조사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의 잦은 심부름 요구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마구 휘두른 30대 아들이 살인 미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30대)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15분께 부산 영도구 자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부친 B(60대) 씨가 밥을 달라는 등 평소 잦은 심부름을 시킨 것에 앙심을 품고,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당시 B 씨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 B 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