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월지급금' 1.8% 낮아진다…HF공사, 3월부터 적용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1-31 09:48:42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월 지급금'이 오는 3월 1일 이후 신규 신청자부터는 기존보다 평균 1.8% 줄어든다. 전년 대비 예상 주택가격상승률이 낮아지는 반면 이자율은 상승했고, 기대 여명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주택금융공사(HF)는 3월 1일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주택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내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HF공사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 따라 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여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월지급금을 조정한다.
이번 조정으로 3월 1일 이후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기존보다 평균 1.8% 줄어든다. 단, 기존 가입자와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한 가입자는 앞으로 주택가격 등락 등에 관계없이 변경 전 월지급금을 받게 된다.
최준우 사장은 "주택연금은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지원을 위해 가입기준 완화, 연금수령방식 다양화, 연금수급권을 강화해왔고 이에 따라 2007년 주택연금 상품 도입 이래 누적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주택연금 가입가능 주택가격을 공시가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 노년층의 노후를 보다 든든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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