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기업협업센터, 대구 중소기업에 특급 도우미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3-01-31 09:17:28
영진전문대학교 기업협업센터(ICC)가 대구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의 특급 도우미가 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에서 반세기 넘게 기계공구와 물류수송장비를 제조해 온 ㈜공성의 공민교 대표는 영진전문대 센터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70년 설립한 (주)공성은 품질경영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기계공구 메이커로 성장했고 그 이면에는 산학협력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이 회사와 영진전문대 기업협업센터가 인연을 맺은 지는 10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다양한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공성. 이 회사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띠톱금속절단기'개발을 꼽는다.
고정된 장소에 줄 톱의 선회 운동으로 물체를 자르는 도구인 '띠톱금속절단기' 개발 과정은 영진전문대 ICC가 그 시발점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존 도면이 없던 이 제품 개발을 위해 영진전문대 ICC의 지원 아래 3D스캐너와 전용 CAD를 이용, 역설계 후 구조설계를 지원받았다. 또 ICC는 이에 그치지 않고 센터 내 보유한 3D프린터와 머시닝센터서 '띠톱금속절단기'용 부품을 제작해 준 덕분에 회사는 조립과 기능 성능을 사전 검증할 수 있었다.
중소기업에서 보유할 수 없었던 첨단 장비와 설계기술을 대학에서 지원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에 소요될 일정을 단축시켰고, 설계품질 역시 높이게 돼 기업 입장에선 제품개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는 게 ㈜공정의 설명이다.
이렇게 개발된 '띠톱금속절단기'는 적기에 신제품을 출시했고 높은 판매 성과도 달성했다.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파이프컷팅기, 배관청소기 등 수십 종의 제품 개발과 제품의 업그레이드에도 진행되면서 산학협력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학은 교육부 주관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추진과 함께, 대학 내 기존 기업지원센터들을 대학 특화 분야별로 재구성, 구축했다.
현재 테크노센터, 금형기술센터, 교정측정기술센터로 구성된 '스마트융합기계 ICC'와 SMT센터, 반도체공정기술센터,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으로 구성된 '전자반도체 ICC'를 운영 중이며, 올해 메타버스 ICC를 신규 구축하여 총 3개의 기업협업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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