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아파트값 2.09% ↓…전달보다 낙폭 커져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3-01-29 15:19:45
새해에도 집값 하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16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1.31% 떨어졌다. 3개월째 1% 넘는 낙폭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집값은 1.19% 내려 전달(-0.79%)보다 낙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값도 전달(-1.43%)보다 큰 하락폭(-2.09%)을 기록했다.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12%, 0.11%씩 떨어졌다.
경기는 2.04% 떨어졌고, 인천은 1.65% 하락했다. 수도권 집값 하락폭도 지난해 12월 1.29%에서 올해 1월 1.68%로 커졌다.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집값은 1.13% 떨어졌다. 기타 지방(세종시와 8개도)은 0.77% 낮아졌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 역시 이달 90.08로 지난달(92.07)보다 떨어져 고가 아파트 단지들 역시 고전을 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째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다.
이 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구 수와 매매가를 곱한 상위 50개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수치화한 것이다.
전셋값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이달 1.98% 하락했다. 서울(-2.34%), 인천(-2.58%), 경기(-3.19%) 모두 하락세였다. 수도권 전셋값 하락폭은 지난달 2.18%에서 이달 2.81%로 커졌다. 5대 광역시는 1.47%, 기타 지방은 0.88%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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